요즈마그룹 스타트업 캠퍼스 중앙대에 설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요즈마그룹이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중앙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내에 설치한다.

중앙대 이용구 총장과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19일 중앙대 흑석캠퍼스 총장실에서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투자의향서(LOI) 체결식을 개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요즈마그룹은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와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목표로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요즈마그룹은 내년 1학기부터 중앙대 학생들에게 그룹 내의 교육과정인 요즈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관련기사

• 중앙대, 다빈치 꿈 찾기 프로그램 개최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대학 캠퍼스 내에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산실을 요즈마그룹과 함께 마련하고 싶다는 중앙대의 제안에 공감하고 지원을 약속했다고 중앙대는 밝혔다.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장은 “LINC 사업을 통해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구글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과 함께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이번에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유치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최근 창조경제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