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18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하 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팔당대교~와부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에서 가칭 ‘신팔당대교’의 왕복4차로 건설과 ‘창우대교’ 명칭 사용을 거듭 요청했다.
이 사업은 국도 6, 45호선 팔당대교~와부 구간의 만성적 교통 정체해소 및 국도 간선기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중 1구간에 해당하는 연장 1.6㎞의 신팔당대교 건설이 하남시 구간에 속한다.
이 시장 역시 지난 5월 27일 하남시를 방문한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신팔당대교 왕복4차로 건설 및 ‘창우대교’ 명칭 사용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도 참석 주민들은 신팔당대교 4차로 건설을 강하게 주장했고, 관리청 관계자는 본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팔당대교~와부 도로건설공사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열린 것으로 시민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