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바이오, 올해 상반기 매출액 79억… 흑자전환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보타바이오가 17일 상반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79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타바이오는 바이오기업 전환을 선언한 이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계열사를 포함한 연결손익에서는 98억원 매출에 20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보타바이오 관계자는 "5월과 6월에 갑자기 불어닥친 백수오 사태와 메르스의 여파로 기대한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하반기에 미리미와 셀렉스C 등 화장품 브랜드의 홈쇼핑과 면세점 판매, 중국 수출 등을 준비하고 있어 매출 증대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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