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6홀, 세미나실)에서 뿌리산업인의 축제인 '2015 뿌리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번째로 열리는 ‘2015 뿌리산업주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6대 조합이사장 및 학회장 등 2천 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뿌리산업 진흥과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부가 수여하는 뿌리기업 명가 및 경기대회 입상자 시상식이 열린다. 이와 더불어 우수한 기술 및 제품 전시를 통해 기업홍보와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첨단뿌리산업 전시회와 취업박람회, 뿌리산업인의 밤이 열린다.
2일에는 뿌리산업의 동반성장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커넥트, 뿌리산업 융합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자동차, 조선·중공업, 전기전자 세션으로 구분하여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해외 연사의 초청 강연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뿌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첨단 뿌리기술을 견학할 수 있는 뿌리기업 현장투어가 진행된다.
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규모의 성장뿐 아니라 뿌리기업 명가와 유공자 시상,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경기대회 및 뿌리산업 공모전 시상 등 내용면에서도 명실 공히 대한민국 뿌리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뿌리산업주간 행사 일정 및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ppuriwee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