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화학물질 관리규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주요 수출국의 환경규제 최신 동향 및 정보가 공유된다.
유럽연합(EU) REACH는 EU 내 연간 1톤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물질에 대해 제조·수입량과 위해성에 따라 등록·평가·허가·제한을 받도록 한 화학물질 관리 규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수출국의 화학물질 관리규제 동향과 국내 유사규제를 비교하고 국내 주요규제 동향에 관한 강연 및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세미나 참가 및 상담신청 내용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ompass.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생기원 관계자는 “2007년 EU REACH 발효 이후 일본의 화심법, 중국의 China-REACH 등 각국은 이와 유사한 화학물질 관리제도를 국가별로 도입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대부분은 환경규제에 대한 정보 부족과 전문인력 부재로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영수 생기원 원장은 “강화된 국내외 화학물질 관리규제가 사실상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규제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적극 지원하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