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전자책 시장에서 로맨스와 순정 장르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국내 전자책 서비스 업체 T스토어 북스는 17일 남녀별 전자책 구매 성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남성 독자층이 무협과 액션 장르를 좋아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남성도 로맨스와 순정 장르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eBook 분야 남성 거래금액 기준 자기계발 분야는 4위, 경제경영이 5위를 기록한 것에 반해 여성 거래금액 기준에서는 각각 7위, 10위에 그쳤다.
외국소설 및 건강생활 도서는 여성 거래금액 기준 각각 4위와 6위, 남성 거래금액 기준 8위와 7위를 차지하며 여성독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