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미국 소매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증가율은 0.5∼0.6%로,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한 결과다.
당초 0.3% 감소로 발표됐던 지난 6월 소매판매는 증가율 0%로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 식품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달 0.3%를 기록하며 지난 6월의 0.2%와 비교해 증가폭을 키웠다.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은 국내총생산(GDP) 산정 자료로 쓰인다.
13개 주요 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소매판매 증가가 나타났고, 특히 지난 6월 1.5% 감소했던 자동차 판매는 1.4% 증가로 돌아섰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소매업 경기가 두드러진 호조는 아니더라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난달 소매판매 동향의 의미를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강세인 미국 달러화로 인해 수입 물가가 하락한 점,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산효과, 그리고 완만하지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일반 미국인들의 소득이 소매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증가율은 0.5∼0.6%로,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한 결과다.
당초 0.3% 감소로 발표됐던 지난 6월 소매판매는 증가율 0%로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 식품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달 0.3%를 기록하며 지난 6월의 0.2%와 비교해 증가폭을 키웠다.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은 국내총생산(GDP) 산정 자료로 쓰인다.
13개 주요 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소매판매 증가가 나타났고, 특히 지난 6월 1.5% 감소했던 자동차 판매는 1.4% 증가로 돌아섰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소매업 경기가 두드러진 호조는 아니더라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난달 소매판매 동향의 의미를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강세인 미국 달러화로 인해 수입 물가가 하락한 점,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산효과, 그리고 완만하지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일반 미국인들의 소득이 소매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