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는 책임지역인 성남, 남양주, 용인, 이천, 양평 등 경기도 동남부 지역 10개 시・군에서 민・관・군・경 예비군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 시・군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한 가운데 방호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훈련은 주·야 연속으로 유사시 상황을 가정해 적의 침투, 국지도발 대비훈련과 변전소, 정수장 등 국가중요시설,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방호・대테러 작전 등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중 향방예비군이 동원되는 등 민・관・군・경 통합으로 작전을 실시함에 따라, 지정된 향방예비군은 소집통지서에 명시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여 응소해야 한다.
특히 많은 병력과 차량이 이동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공포탄을 사용하게 되는만큼 지역주민은 놀라지 말고 훈련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간 중 적을 가정한 대항군도 운용되는데,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얼룩무늬 전투복에 적색 띠를 두른 대항군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