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광복절 정신, 통일운동으로 이어가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0년을 맞은 광복절의 정신을 통일운동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장은수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오는 15일 70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정신을 통일운동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70년은 높은 경제성장을 통한 대한민국의 국민의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현대사를 정의한 뒤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광복절은 미래를 위한 역사적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광복70주년과 남북분단 70주년”을 언급하며 “한반도의 통일이야말로 비정상화의 정상화이자 진정한 광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독일통일사례를 언급하며 “남북통일을 결혼식을 환하게 빛내는 신부처럼 잘 준비하는 것이 광복70주년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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