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차예련이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차예련은 가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본명이 박현호다. 뱃속에서 태동이 좋아 당연히 내가 아들일거라고 생각하고 야구공 미니카까지 준비했다고 한다. 그런데 태어나니 여자아이길래 남자 이름을 짓고 남자처럼 컸다"며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차예련은 "남자같은 이름이 되게 스트레스였다. 학교 다닐 때 이름 부르는 것도 싫고 출석 부르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다. 저는 지금도 운동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