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수요자인 시민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상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조직은 처음이다.
이번 위원회는 산업·경제·민간단체 등 각계 대표 및 학계 전문가의 본위원 30명과 고용·창업·취업·노동 분야 실무위원 20명으로 각기 구성됐다. 그간 실‧본부‧국별, 정책 대상 및 수단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종 정책을 조정하고 연계시키는 역할이다.
위원회는 △공공·민간 일자리창출 정책 지원 △경제산업 정책 연계로 고용환경 및 고용률 제고 △노사화합‧안정 근로자 권익보호 △서울시와 민간영역 간 협력기능 강화 △일자리정책 성과 및 시책사업 일자리 효과 평가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일자리문제 해결은 혼자 또는 개인만의 힘으로는 쉽지 않다"며 "기업,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민간영역의 적극 참여와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 서울시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참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