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젊고 유능한 미래의 피아니스트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경성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Kyungsung International Piano Academy, Masterclass and Competition, 이하 KIPA)를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성대학교 예술관 및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째 맞이하는 KIPA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피아니스트를 초청하여 피아노 아카데미-마스터 클래스와 콩쿠르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다. KIPA는 접수기간 동안 지원자가 제출한 프로필을 통하여 21명의 Active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또한 마스터 클래스 기간 중 경성 리사이틀 홀에서 매일 공개적인 아카데미 콘서트가 열려 모든 Active 참가자에게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아카데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 모두 지도받은 교수들의 서명이 기입된 수료증을 받게 된다.
경성대 송수건 총장은 “이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은 피아노의 예술적, 기술적 기량과 무대경험 및 다양한 피아노 연습법 등 중요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KIPA의 예술감독인 경성대 음악학부 알렉세이 레베데프 교수는 “경성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경성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는 한국과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심사위원들 앞에서 스스로를 표현해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경성 국제피아노 아카데미 예술감독인 알렉세이 레베데프(Alexey Lebedev) 교수를 비롯한 영국 RNCM James Mottram 국제콩쿨 예술감독이며 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 피아노과 과장인 그래함 스콧(Graham Scott) 교수, 이태리 A.Casagrande 국제콩쿠르 예술감독이며 G.Briccialdi Conservatory 카를로 과이토리(Carlo Guaitoli) 교수가 참석하여 아카데미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개별적 지도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