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30일 마련한 ‘창원서민경제 활성화 100일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이 서로 합심하여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의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 내 유관기관, 경제, 금융, 유통, 시민단체 등 20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추진협의회 위원들은 11일 상남동 한 식당에서 ‘현장간담회’를 갖고 ‘100일 대책 관련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이 중요하다”며 창원상품 특별세일과 휴가와 주말 창원에서 보내기, 한 세대 월 10만원 더 쓰기 운동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소비촉진 문화확산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가 곧 그 도시의 경쟁력이고 시민의 행복이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창원 곳곳에 활기가 넘쳐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조금 더 노력해 달라”며 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8월 휴가, 9월 추석, 10월에는 각종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시점임을 고려해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100일 경제특별대책’을 마련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