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POS(Point of Sales, 점포판매시스템) 사업자들과 손잡고 중소상인들도 손쉽게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
SK플래닛은 11일 오전 판교 SK플래닛 사옥에서 솔비포스, 이비즈웨이, XMD 등 3개 POS 사업자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SK플래닛은 지금까지 모바일 기술을 통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O2O 마케팅 활동이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나 대형 의류업체들에서 주로 이용된것과 달리 중소형 매장에서도 상인들이 손쉽게 자신의 매장에 필요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O2O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복 SK플래닛 머천트 프로덕트 본부장은 “오프라인 매장마다 설치돼 매장의 매출과 재고 등 영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POS 기기와 모바일 시대에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시럽 스토어’가 결합했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매장의 자산관리를 하나의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O2O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플래닛은 지난해 6월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Syrup)’을 출시하고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Syrup Wallet)’, 3800만 명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 by 시럽’, 모바일 상품권 ‘시럽 기프티콘’ 등 기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또한 선주문/결제 서비스 ‘시럽 오더’, 국내 최초 웹기반 간편결제 ‘시럽 페이’ 등 다양한 모바일 기반 O2O 신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