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의체 발족... 향후 운영방식 등 논의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의체를 발족하고,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11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은 방송, 경제, 법률, 시청자 분야의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미래부와 방통위가 공동 선정한 전영섭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이날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방식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다음 회의부터 재송신 관련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상파방송 재송신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추후 공청회 등을 통한 사업자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한국과 영국의 초중등 소프트웨어(SW)교육 공유의 장 열린다
• 미래부, 광복70주년 기념 국립과학관 무료 개방

정부는 협의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추후 협의체가 건의한 사항을 고려하여 재송신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