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차세대 멜로킹' 박형식, '대세 예능돌' 광희, '아이돌 최초 천만 배우' 임시완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은 김제동이 자신의 샤워신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제동은 박형식의 몸을 보고 "저런 몸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듭니까?"라고 MC들에게 질문을 던졌고 한 곳에서 "만지고 싶다"라는 돌발 대답이 나왔다.
모두가 환호하는 가운데 김제동은 "올라가서 만지면 돼요"라고 말했고, 말이 끝나자마자 대답의 주인공이 한걸음에 무대까지 갔다. 기겁한 박형식이 미니칠판을 들고 방어하자 김제동이 여성팬의 편을 들며, 박형식의 몸을 터치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러자 여성팬은 "몸 만지려면 먼저 펌핑을 해야 한다"며 박형식에게 팔굽혀펴기를 시켰고, 몇 차례 펌핑을 한 후 박형식은 차려자세를 취했다.
이어 여성팬이 박형식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황홀한 표정을 지어 보여 다른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본 김제동은 여성팬에게 "표정이 왜 그래요?"라고 물었고 이에 여성팬은 "'어머니께서 좋은 건 좋다고 표현해라'라는 가르침에 충실했을 뿐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