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5-08-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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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는 '2015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15)'에서 일제히 상을 받았다.

KT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폰브렐라'로 디자인 최고상 2개 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폰브렐라는 레드닷 디자인의 스마트 부문과 패션 부문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2개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최초다.

폰브렐라는 우산을 쓴 상태에서도 두 손이 자유로워 휴대폰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지난해와 올해 멤버십 고객에게 인기를 끈 제품이다.

또 국내 통신사로서는 최초로 오는 9월부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본사 전시관 내에 ‘올레 멤버십 폰브렐라’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레드닷 어워드 2015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러닝 솔루션 '박스쿨'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잠금화면 서비스인 '커버앤'과 스마트 보청기인 '스마트히어링 에이드'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과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 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보이는 쇼핑’과 개인 맞춤형 모바일 비서 서비스인 ‘U스푼’, ‘U+Camera’, ‘LTE무전기’ 등 총 4개의 서비스로 커뮤니케이션 앱스 부분에서 각각 ‘위너’를 수상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53개국의 7451개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올해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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