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학교주차장을 야간에 추가 개방함에 따라, 골목길 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3일부터 학교주차장 야간개방 사업 대상지를 기존 8개소에서 11개소로 추가 개방했다.
이번에 덕인·이호초등학교, 반월중학교 등 3개 학교 부설주차장 추가 개방에 따른 주차공간 확보로 학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이 다소 완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덕인초등학교 야간 주차장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50분까지, 이호초등학교 및 반월중학교는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공휴일은 전일 사용 가능하다.
학교주차장 개방사업은 학교 부지가 주민들의 생활권과 근접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공영주차장을 신설해 주차면을 늘리는 것 보다 적은 초기 투자비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예산 절감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