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애가 몸에 들어온 나봉선이 신순애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하자 최성재는 불안감을 느끼고 나봉선을 죽이기로 한다.
강선우(조정석 분)는 다음 날 메인요리를 나봉선에게 맡기고 나봉선은 썬레스토랑에서 혼자 밤 늦도록 메인 요리를 준비한다.
최성재는 나봉선을 칼로 찔러 죽이려고 밤에 칼을 들고 썬레스토랑에 몰래 온다. 나봉선이 혼자 메인 요리를 준비하는 것을 본 최성재는 나봉선을 죽이기 위해 썬 레스토랑에 들어가려고 한다. 이때 강선우가 나타나 나봉선이 요리 준비하는 것을 도와줘 최성재의 나봉선 살해 시도는 실패한다.
나봉선은 신순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신순애는 “조심해”라고 당부한다. 신순애는 나봉선과 헤어지고 나서 길을 가던 중 나봉선을 치려던 자동차에 최성재가 타고 있는 것을 본다. 최성재는 혼잣말로 “신순애”라고 말하고 자동치 경적을 울린다. 옆에서 길을 가던 행인이 최성재에게 항의하자 최성재는 그 행인을 끌고가 마구 폭행한다. 이를 신순애가 보고 크게 놀란다.
이에 신순애는 지금까지 자기를 포함해 모두가 착한 경찰로 알고 있던 최성재가 사실은 나봉선을 죽이려고 하는 위험한 사람임을 알게 된다.
이에 신순애는 서빙고 보살(이정은 분)에게 “나 천도제 미뤄야겠어. 최성재가 나봉선을 죽이려고 해”라고 말한다.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