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말이 씨가 되나?… 송민호 vs 릴보이 대결, 송민호가 우세

2015-08-0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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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쇼미더머니4'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말이 씨가 되나?… 송민호 vs 릴보이 대결, 송민호가 우세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4' 7회에서는 팀 배틀 탈락자를 발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코&팔로알토 팀은 무대에서 호소력이 다소 부족했던 자메즈를 탈락자로 선정했고, 박재범&로꼬 팀은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릴보이와 지구인보다는 실력이 뒤처졌던 Sik-k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다음 무대는 각 팀별 대결. 지코&팔로알토 팀과 박재범&로꼬 팀은 남아있는 2명 가운데, 연습과 리허설 과정을 보고 프로듀서가 마이크로 무대에 오를 참가자를 정해 함께 1차 공연을 펼치는 방식이다.

절심함과 피나는 노력은 타고남을 이길 수 없는 법일까? 먼저 지코&팔로알토 팀의 송민호와 앤덥의 리허설 장면에서는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YG엔터테인먼트의 후광을 입은 송민호의 우세에 힘이 실렸다.

앤덥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쇼미더머니는 랩 방송이기보다는 랩&퍼포먼스 방송에 가까운 것 같다"며 "확실히 리허설에서는 민호의 힘 있고 파워풀한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 같다"며 자신감을 잃은 듯 송민호의 우세를 점쳤다.

이어 박재범&로꼬 팀의 릴보이와 지구인 리허설 장면도 펼쳐졌다. 이미 남성 듀오 '긱스'라는 이름으로 대중들과 프로듀서들에게 실력과 인지도까지 인정받은 릴보이. 이에 지구인은 대다수가 릴보이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는 반응이 흘러나오자 "사실 이번 무대를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쇼미미더머니4'에 함께 참여해 탈락했던 동료들 생각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승리에 대한 절실함을 내비쳤다.

각 팀별 본격적인 1차 공연 무대가 시작되기에 앞서 2명 중 1명에게 마이크를 건네야 하는 절체절명의 긴장되는 순간. 지코&팔로알토 팀은 송민호를. 박재범&로꼬 팀은 릴보이를 최종 선택했다.

절실함과 피나는 노력으로 리허설 무대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앤덥과 지구인의 탈락은 단순히 실력 부족 탓일까? 릴보이와 송민호에 비해 부족한 인지도 탓일까?

결국 지코&팔로알토 팀 송민호와 박재범&로꼬 팀은 릴보이와 함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멋진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양 팀은 모든 공연을 끝내고 다시 무대 한자리에 모였다. 관객들에게서 획득한 공연비 합산이 많은 팀은 다음 무대에 오르고 반면 합산이 적은 팀은 래퍼는 물론 프로듀서까지 팀 전원이 탈락한다.

양 팀은 자신의 팀들이 우세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고 최종 결과는 다음 주 8회에서 방송한다. 지금까지 '쇼미더머니4'를 시청해온 수많은 팬들은 깔끔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펼친 송민호(지코&팔로알토 팀)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반면 릴보이(박재범&로꼬 팀)의 무대에 대해선 송민호의 비해 밋밋함과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다음 주 14일 방송될 '쇼미더머니4' 8회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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