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자동차선물거래 사업 물꼬 터

2015-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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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모터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인선이엔티(060150)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JB우리캐피탈(주) 등 국내 주요 금융리스사들과 자동차선물계약을 체결하고 리스반납차량에 대한 일반판매에 본격 나섰다.

인선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 렌트, 리스상품에 이어 카쉐어링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리스·렌탈프로그램에 따른 종료 및 중도반납차량에 대한 매매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인기 수입차 뿐만 아니라 출시된지 3년이내 신차종을 중고차로 판매함으로서 자동차애프터마켓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선물거래 계약체결에 따라 캐피탈사와 리스계약을 체결한 사용자가 계약기간 내 중도반납하거나 기간만기로 차량을 반납하는 경우 인선모터스가 인수하여 중고차로 판매하게 된다.

리스반납된 차량은 주로 기업임원이 이용함에 따라 주행거리가 짧고, 3년 이내의 신차종이며, 인기 수입차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중고차시장 및 수출시장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특징이 있어 향후 중고차 판매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자동차 선물계약 체결이후 리스차량의 리스기간 종료 후 반납율을 10%로 가정한다면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중고차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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