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송포유’ 인피니트, 지상파 예능 최초 완전체 출연…‘예능감 폭발’

2015-08-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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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어송포유문전사 ·델미디어]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인피니트가 ‘어송포유’에 출연한다.

인피니트 전원이 완전체로 나오게 될 화제의 프로그램은 바로 K-POP스타들이 직접 글로벌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리퀘스트를 들어주는 KBS2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그간 케이블 방송이나 음악프로그램에서 멤버 전원이 함께 활동한 것과 달리, 지상파 예능에는 멤버 전체가 호흡을 맞춘 적 없었기에 이번 주 일요일(9일) 방송에서 인피니트가 완전체로서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아온 예능감 넘치는 인피니트가 ‘어송포유’에 전원이 함께 출연한 소감으로 “그동안 인연이 안 돼서 너무 아쉬웠는데, ‘어송포유’ 시즌 4를 통해 처음 (완전체로) 나온 만큼 그동안의 예능감을 불사르겠다”며 녹화 초반부터 불꽃 의지를 드러냈다고.

이들의 각오대로 칼군무로 유명한 그룹답게 서로가 ‘찰진 호흡’을 자랑한 것은 물론, 미션을 수행하는 매 순간마다 멤버 전체가 모인 자리인 만큼 이 남자들의 ‘가열찬 승부욕’이 남달랐다는게 제작진의 전언.

일례로 ‘유연성을 보여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 MC들과 벌이게 된 ‘림보 대결’에 목숨을 건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는데, 불꽃 승부욕으로 덤벼드는 인피니트의 활약이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회부터 미션 수행에 급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어송포유’ 막내MC 공찬이 이 림보게임에서도 막강한 실력을 발휘해 게스트인 인피니트의 미션이 자칫 실패할 수도 있어 긴장감이 고조됐다고.

이 팽팽한 긴장감을 더욱 부추긴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가장 눈에 띄는 실력을 발휘한 성열이었다. 그는 계속된 안무 연습으로 동우와 함께 약간의 부상이 있었기에 게임에 앞서서도 주변의 걱정을 샀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자 훌륭한 유연성과 승부욕으로 멤버들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내는 반전의 실력을 선보인 것.

이렇게 성열과 공찬 두 사람의 막상막하 대결 양상을 보인 림보 미션은 마치 ‘국가대표’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비장하게 임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는데. 공찬과의 박빙의 승부 마지막에서 무릎 정도 높이밖에 되지않는 바 앞에서 공찬이 먼저 실패를 하자, 성열은 “잘봐 후배, 똑바로 봐~” 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허세로 포장하며 감추려했으나 이내 망설이는 모습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스트의 용준형도 인피니트를 향한 리퀘스트를 남겼으니, 평소 성규와의 두터운 친분으로 인피니트 출연소식에 리퀘스트 영상을 보냈다고. 용준형이 “인피니트 멤버들이 은근 몸이 좋다고 알고 있다. 신체 사이즈를 공개하라”고 요청하자, 멤버들은 자신만만해 하며 흔쾌히 ‘콜’을 외쳤다.

이에 강인이 “‘중요부위’를 보겠다”고 한 멘트가 화근이었다. 자신만만 인피니트 멤버들은 강인의 말 한마디에 일제히 시선이 아래를 향했고,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순간 오묘해졌던 것. 이내 강인이 “중요부위란 '허벅지' 사이즈를 측정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을 보태서야 오묘한 시선을 거두고 서로 한참을 웃었고, 이후 측정에 들어가자 모두 스쿼트나 푸시업을 하며 근육을 긴급히 펌핑하는 등 운동 삼매경을 보여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동우는 그 와중에 주머니에 소지품을 집어넣어 허벅지 사이즈를 늘리려는 꼼수를 부렸다 적발(?)되는 등 ‘튼실한 허벅지를 가진 인피니트’를 향한 이들의 열정이 빛을 발한 녹화였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매력을 불살르며 하얗게 불태운 완전체 인피니트의 대활약상은 오는 9일(일) 오후 11시 55분,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시즌4 인피니트 편에서 방송된다고 하니, 절대 본방을 사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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