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모범 관리 아파트 단지를 3곳 선정해 시상하기로 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20일까지 신청 기한에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 방식(지역난방 포함)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공모 신청한 단지에 대해서는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를 현지 확인해 평가한다.
평가 결과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2곳은 오는 12월 성남시 종무식 때 인증 동판과 상패를 준다.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때 우선 대상 단지가 되는 인센티브도 있다.
또 종합 점수가 높은 2곳 단지는 경기도에 모범 관리 단지로 추천한다. 도 평가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추천되면 우리나라 전체 공동주택 가운데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될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기한 내 평가신청서(시 주택과 홈페이지)와 증빙서류를 갖춰 성남시청 주택과로 직접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최우수 공동주택 모범관리 단지로 분당구 야탑동 타워빌을, 우수단지로 중원구 여수동 센트럴타운을 각각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