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김태정 양평군 부군수, 이하 지역연대)는 지난 6일 오전 강상면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 '왕따는 싫어요'를 무대에 올렸다.
지역연대는 관내 읍·면 12곳 중 6곳을 선정,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와 주민,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형극을 열고 있다. 왕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김태정 위원장은 "이번 공연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다문화 아동들의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문화 가족들은 사회적 관심으로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