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재결합 가능성 언급…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재결합 가능성 언급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지금까지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자녀 양육권 문제 등을 놓고 이혼재판이 진행 중이었지만 임 부사장이 이혼을 거부하면서 향후 재판 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가사조사에 이 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임 부사장 측 변호인은 "그동안 임 부사장이 밝힌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임 부사장의 지난달 7일 면접조사는 10분 전후에 걸쳐 진행됐지만 이날 두 번째 조사는 4시간 정도 긴 시간이 소요됐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그 동안 초등학생인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놓고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지난해 10월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제기했지만 두 사람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 2월 소송에 돌입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2012년 경부터 본격적인 별거 상태에 돌입했으며 자녀는 이 사장이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