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심학봉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40대 보험설계사 A씨(여)는 경찰 조사에서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찾아가 '성폭행 당했다'는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A씨는 "성관계를 한 건 맞지만 온 힘을 다해 거부하지는 않았고 심 의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3일 심 의원을 소환해 2시간여 동안 조사한 뒤 무혐의로 사건을 사실상 종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학봉 의원,성폭행 의혹 부실수사 논란..40대女"성관계했지만 거부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