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민간이 광복절 행사 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60곳의 운동장·강당·회의실을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광복절 기념행사를 계획하는 민간이나 단체는 이번 연휴 기간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는지 공공기관에 문의해 사용 신청을 하면 된다.
기재부는 이번 무료 개방으로 약 6만명이 공공기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팝업창을 띄워 시설물을 개방하는 공공기관을 공개하고 개별 공공기관도 홈페이지에 이를 알리기로 했다.
이날 정부는 광복절 전날인 14일(금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