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는 유학 시절 이소형을 만나 이소형을 사랑했었다. 그러나 이소형은 강선우의 친한 친구인 창규와 결혼했다. 그러나 창규는 지하철에 떨어진 여자를 구하려다 죽어 이소형은 돌싱이 돼 PD로 일하고 있다.
강선우는 이소형에 대한 사랑을 숨긴 채 이소형과 좋은 친구로 지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소형도 강선우를 사랑하게 됐고 강선우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키스했다.
하지만 이미 강선우의 마음은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가 있었고 강선우와 나봉선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강선우의 어머니인 조혜영(신은경 분)은 이소형에 대한 사주를 봐 달라고 서빙고 보살(이정은 분)에게 부탁했다.
서빙고 보살은 이소형 사주에 대해 “초반에 이별수가 있지만 의리도 있고 생활력도 강하고 먹구름 치면 무지개 필 팔자야. 액땜하고 천생연분 만나 잘 살겠어”라고 말했다.
조혜영은 이소형을 만나 이소형의 마음을 알아봤다. 그 결과 이소형도 강선우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조혜영은 이소형과 강선우를 맺어주기로 결심하고 나봉선과 1박 2일 여행을 가려고 용산역으로 가고 있던 강선우에게 전화를 걸어 “술이 매우 취해 있다”고 거짓말을 해 이소형과 있는 레스토랑에 오게 했다.
강선우는 나봉선에게 “용산역에 가 있어”라고 말하고 조혜영이 있는 장소에 갔다.
강선우가 오자 조혜영은 강선우와 이소형이 단둘이 있게 하고 이소형에게 호텔 스파 커플 티켓을 줬다.
조혜영의 의도를 알게 된 강선우와 이소형은 일단 그들이 다니던 대학 캠퍼스를 걸었다.
이소형은 강선우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나 너에게 할 말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강선우는 “내가 먼저 말할 게. 나 좋은 사람 생겼어”라며 나봉선을 사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이소형은 “누군지 알 것 같아. 나 까인거지? 앞으로 너 부끄러워 어떻게 보냐?”며 강선우를 놔두고 자리를 떠났다. 이소형은 나봉선과 강선우가 서로 사랑하게 됐음을 알게 된 것.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