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퇴원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이며, 퇴원자는 138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도 같은 달 12일 이후 23일째 나오지 않아 전날과 마찬가지로 36명을 기록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중동 여행을 다녀온 사람 중 5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과 접촉한 72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