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연다.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도입과 한국정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전국 단위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비교·분석하고, 현재 정치 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형철 성공회대 교수·박동천 전북대 교수·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발제자로, 당 정책위의장인 최재천 의원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새정치연합은 지역주의 해소 등을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문재인 대표도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거부하는 것은 지역주의 기득권을 누리려는 기득권 지키기"라며 새누리당에 관련 논의에 나설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한국시간) 국회의원 정수 조정 논란과 관련해 "지역구 의원 수가 늘더라도 비례대표를 줄여서 지금의 300석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당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밝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시내 한 호텔에서 현지 한인언론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의원 정수 문제가 정국의 핫 이슈로 떠오른 이후에 김 대표가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도입과 한국정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전국 단위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비교·분석하고, 현재 정치 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형철 성공회대 교수·박동천 전북대 교수·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발제자로, 당 정책위의장인 최재천 의원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앞서 문재인 대표도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거부하는 것은 지역주의 기득권을 누리려는 기득권 지키기"라며 새누리당에 관련 논의에 나설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한국시간) 국회의원 정수 조정 논란과 관련해 "지역구 의원 수가 늘더라도 비례대표를 줄여서 지금의 300석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당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밝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시내 한 호텔에서 현지 한인언론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의원 정수 문제가 정국의 핫 이슈로 떠오른 이후에 김 대표가 이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