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3일 오전 10시 북아현3재정비촉진지구 내 금화시범아파트 철거를 시작한다.
1971년 6월 준공된 지 44년 만이다. 2007년 7월 안전진단 최하위인 '재난위험시설 E급(사용금지) 지정' 후 8년 만이다. 철거 대상은 3동과 4동으로 폐기물 처리 및 부지 정리까지 40여 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구는 폐기물 적재 공간이 협소해 먼전 4동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차 찾을 정도로 위험 요소가 큰 건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