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지소연, 과거 "메시라는 별명 싫어, 여자 박지성은 좋아"

2015-08-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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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자 축구선수 지소연이 과거 자신의 별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지소연은 자신을 지메시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지메시보다는 지소연만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박지성은 어떠냐는 질문에 지소연은 "그건 좋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MC 이기광이 "메시보다는 박지성 선수를 더 좋아한다?"라고 다시 묻자 지소연은 당당하게 "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결승전 노츠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지소연은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트려 첼시 레이디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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