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꿈의 학교 - 소리질러> 발표회 열어

2015-08-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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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정은숙) <꿈의 학교 - 소리질러>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올랐다.

성남아트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한‘꿈의 학교’공모사업에 선정,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과 함께 뮤지컬 교실과 영화제작교실을 지난 7월 20일부터 열흘간 운영했다.
31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 이 날 발표회에서 참가학생들은 기획부터 연출, 출연, 편집까지 직접 참여한 뮤지컬 <한걸음, 하늘 날다>와 영화 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뮤지컬 <한걸음, 하늘 날다>는 10대라면 누구나 겪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과 꿈에 대한 고민 등을 그들만의 시각으로 담아냈고, 영화 는 독서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생기는 이성의 감정들을 10대만의 풋풋한 시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꿈의 학교 - 소리질러>에 참여한 학생들은 10일 동안 같은 꿈을 키워가는 친구들과 함께 하며 열정과 우정을 배웠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 과정에 스스로 참여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우리 청소년들이기에 10일이란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오늘 무대를 보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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