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그동안 메르스 사태 조기 종결, 가뭄 극복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 등을 위해 정부 추경 예산 확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이를 통해 도는 △119감염관리실 설치 지원 16억원 △안심응급실 구축 12억원 △보건소 장비 지원 7억6000만원 △메르스 환자 치료비 지원 2억3000만원 △긴급복지 62억원 등 ‘메르스 대응 지원’ 9개 사업에 105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재해위험지구 정비는 4개 사업 145억5000만원을 확보했는데, △지방하천 정비 70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41억원 △소하천 정비 27억5000만원 등이다.
주민생활 안정 분야 확보 예산은 △영유아 보육료 지원 64억3000만원 △가정 양육수당 지원 22억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CCTV 설치 11억500만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7억4000만원 △노인일자리 운영 208억 원 등 10개 사업 721억6000만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는 △서해선 복선전철 보상비 지원 40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75억원 등 3개 사업에 476억원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당초 정부안 1553억원보다 150억원 늘어난 1683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메르스 피해를 극복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추경 예산에 대한 연내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년 정부 예산은 맞춤형 확보 전략을 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