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치되는 방송통신중학교(이하 방송중)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기타 다른 여러 이유로 학업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한다.
또한 평생교육의 이념을 정착・확산시키기 위해 공립 중학교로 설치, 원격수업 및 한 달에 2회 실시하는 출석수업으로 운영되어 직장인들도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방송통신중학교는 1개교, 2학급(50명) 규모로 현재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천여자고등학교에 부설형으로 설치된 방송통신고등학교와 같이 방송통신중학교도 부설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 학교 선정 : 역사성과 오랜 전통이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통학이 용이하며, 유휴교실을 활용할 수 있는 중학교 중에서 1교 선정 예정)
또한 일반 중학교의 80% 수준의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일반 중학교와 동등한 자격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방송통신중학교가 설치되면 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 방송통신대학교로 연결되는 방송정보 통신교육 학제 라인업을 형성, 학업중단 청소년 및 학령기 교육기회를 상실한 성인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포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는 전국적으로 약 38만명, 인천의 경우 약 17만9,000(잠재적수요자)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방송통신중학교 실수요자는 방송통신고등학교 재학생 비율(0.48%)을 적용 시 약 859명으로 보여지며, 이들의 학업 지속과 공교육의 역할 증대를 위하여 방송통신중학교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