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꿈의 오케스트라’ 6개 거점기관의 아동단원 340여 명이 참여하는 ‘2015 꿈의 오케스트라 이음캠프’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 참여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국정과제)를 위해 소외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의 상호학습과 협력에 중점을 두는 오케스트라 교육 사업이다.
‘세상의 모든 악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이음캠프는 참가 단원들이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로, 오산, 유성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는 2차 캠프에서는 목소리, 신체, 아프리카 민속악기 등을 활용한 음악이 선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캠프는 클래식 악기에 한정되어 있던 음악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여 자유롭고 다양한 형태로 음악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평소에 만나기 힘들었던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