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경 인천 중구 영종도 특공대 기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인천시의회의장, 옹진군수, 인천중구부구청장, 인천중구의회의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인천공항소방서장, 직원 및 의경 등 약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및 해상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준공된 지원시설은 지난해 4월 착공하여 약 1년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으며, 총 1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지원시설 확충으로 안전운항을 위한 정비 등을 철저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고, 인천 및 서해5도 해역에서 항공기 불시착, 갯벌 고립사고 및 서해5도 주민이송 등 각종 상황 대응 시 보다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할 수 있게 되어 구조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서장은 “공기부양정은 경비함정이 갈 수 없는 지역까지 신속하게 이동 가능하여 인명구조 등에 효율적인 장비로서, 이번 지원시설의 확충으로 앞으로 해양안전 지키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