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나기 또래조정인 여름캠프 실시

2015-07-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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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나기 또래조정인 여름캠프 실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 주관(교육장 한영희)는 지난 7월 27일 부터 7월 28일 까지 ‘2015 부천소나기 또래조정인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부천관내 초중고등학교 전체 또래조정인 400명을 대상으로 부천서초등학교에서「회복적 생활교육의 활성화 지원」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부천소나기(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 프로그램은 부천교육지원청에서 2013년부터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해결하는 또래조정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생활교육 패러다임인 회복적 생활교육을 브랜드화 한 것이다.

 부천소나기 프로그램은 부천시청으로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 122개교 전체에서 ‘또래조정인’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송미 과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부천소나기 또래조정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최초로 부천관내 전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고, 또래조정인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해서 학급 동료들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을 동료의 눈높이에서 해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7일 월요일에는 초등학생(1기) 200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 화요일에는 중고등학생(2기) 200명을 대상으로 소그룹 활동중심으로 또래조정인의 역할교육, 또래조정 운영사례 나누기, 분임별 또래조정 사례발표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내 또래조정인 활동뿐만 아니라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전문가’ 50명을 양성하여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또래조정 및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원해주고 있다.
 

[부천소나기 여름캠프]

 향후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부천소나기’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진흥법에 부합하는 새로운 인성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단위 학교에서 다양한 회복적 생활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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