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은 119구급대의 웨어러블카메라와 병원 지도의사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현장영상과 음성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전문기도유지술, 응급약물 투여 등의 보다 전문적인 의사지도가 이뤄지게 되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근거리에 위치한 구급차 2대가 출동해 협력함으로써 병원 응급실처럼 전문심폐소생술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주관 국민안전처와의 협업사업인 이 시스템은 현재 전국 4개 시·도에 7개 병원과 19개 소방서가 연계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현장에서 병원도착까지가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이 시간 안에 병원 응급실에서 행해지는 응급 약물투여 등의 전문처치가 이뤄진다면 환자 소생율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