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의 첫 미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뉴욕과 달라스, 시카고, LA에서 열린 월드투어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I. THE RED BULLET ~Second Half~'의 미국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총 1만25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단독콘서트이다. 방탄소년단은 예매 오픈 당시 4개 도시 공연의 전좌석을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강력한 티켓파워를 과시해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공연이 종료된 현재에도 티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미국 내 방탄소년단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29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31일 브라질, 내달 2일 칠레, 8일 태국, 29일 홍콩 등 남미와 아시아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