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T커머스 채널 'GS MY SHOP' 28일 자정 개국

2015-07-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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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스튜디오 신설해 'T커머스 맞춤형 VOD 콘텐츠' 100% 새로 제작

[GS홈쇼핑의 T커머스 채널인 'GS MY SHOP'이 28일 자정 공식 개국한다. 사진=GS홈쇼핑]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이 28일 자정(0시)에 T커머스 채널 ‘GS MY SHOP’(GS 마이샵)을 공식 개국한다.

T커머스는 TV커머스의 줄임말이다. TV 리모콘으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제품 설명을 보고 구매·결제까지 가능한 ‘데이터방송 홈쇼핑’을 말한다. 현재 사업자는 10곳으로 모두 방송이 사전 녹화분이라는 점이 홈쇼핑과 다르다. 
GS MY SHOP의 가장 큰 특징은 T커머스를 위한 전용 콘텐츠를 새로 제작해 선보인다는 것. 기존 홈쇼핑 방송을 재편집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T커머스 맞춤 VOD(Video on demand)를 100% 새로 제작키로 했다.

GS MY SHOP은 1개 프로그램당 20분씩, 하루에 총 72개 프로그램을 실시간 방송 매장에서 볼 수 있다. 녹화 방송인 만큼 생방송으로 진행될 때에는 시도해보지 못 했던 다양한 포맷의 영상 제작도 시도한다. 이를 위해 T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관련 인원도 충원했다.

20분마다 새로운 상품이 소개되는 실시간 방송 매장뿐만 아니라 데이터 매장에서 GS MY SHOP의 지난 방송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또 GS홈쇼핑 모바일·인터넷 쇼핑몰의 ‘베스트 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홈쇼핑 방송의 최대 단점이었던 시간의 제약이 해결되는 것이다.

특히 GS홈쇼핑 측은 이 방송을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채널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품 구성이나 가격 등을 이유로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상품들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방송 준비부터 녹화까지 모두 GS MY SHOP이 전담해 방송 준비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T커머스 방송을 시작할 수 있게 했다. 또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역 특산물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GS MY SHOP이 첫 방송될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41번이며, 31일부터는 KT의 올레TV 38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V뿐만 아니라 모바일 GS샵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결제는 리모콘·전화·모바일·올레TV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등으로 가능하다.

GS홈쇼핑 영업본부장 김호성 부사장은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 T커머스의 모범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31일 업계 최초로 개국한 롯데홈쇼핑의 T커머스인 ‘롯데OneTV’는 이날  같은 시간부터 올레TV 36번에 이어 스카이라이프(36번)에 채널을 오픈하고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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