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내 창작 조선브로드웨이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월 21일부터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한 여름 밤을 꿈’의 제작사 측은 ‘한 여름 밤을 꿈’이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한류문화 수출 에이전트를 통해 중국 상해, 북경, 산둥성 등 중국투어를 위해 상해 TV 공식 콘텐츠 벤쳐인 PURFUME MEDIA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 여름 밤을 꿈’은 일본 오리지널 투어 및 일본 내 라이센스 공연을 위한 협상을 추가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한 여름 밤을 꿈’의 제작사 베터리즘의 박재현 대표는 “2006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뮤지컬 ‘한 여름 밤의 악몽’이 초연된 이후 공연명을 비롯해 대본과 작곡을 새롭게 재창작하여 선보이게 되었는데, 대중적인 드라마와 새로 작곡된 음악들의 깊이 있는 완성도가 중국과 MOU를 체결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2006년 초연 당시 ‘한 여름 밤의 악몽’ 공연을 관람했던 일본 극단은 ‘한 여름 밤의 악몽’ 제작 소식을 접한 후 투어 및 라이센스 관련 협상을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