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풍성

2015-07-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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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민선6기 3대 핵심정책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체 복원 및 활성화를 겨냥한 다양하고 특별한 사업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총 39개의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다.
 

▲완주군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중 수공예로 힐링하기 [사진제공=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완주군 내 전체 세대의 39%인 아파트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공동체 복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아파트 공동체 활동 지원 △아파트 공동체 시설 지원 △공용시설물 관리 등의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는 공동체 활동 지원분야에서 특별한 15개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개 단지, 958세대로 구성된 봉동읍 주공아파트는 이달 21일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했다.

‘완주 블루버드 축구단’으로 명명된 이 축구단에는 주공아파트는 물론 인근지역의 유아(4~7세) 19명, 유소년(8~12세) 22명 등 41명이 미래의 메시, 손흥민이 되겠다는 꿈을 키워나간다.

봉동 주공아파트 주민은 유소년 축구단 운영을 통해 바람직한 자녀 육성는 물론, 이웃간 소통의 가교를 놓겠다는 계획이다.

봉동 둔산리의 벽산 아파트 주민은 관리동 2층에 북 카페를 이달 24일 오픈한다. 주민들은 북 카페에서 독서와 함께 정보교류, 손놀이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른 아파트에서도 리본공예, 보드게임 놀이, 국악 강좌, 수공예, 캘리그라피 수업 등 다채로운 공동체 활동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벽산 아파트 외에 6개 아파트 공동체에서도 커뮤니티 공간, 사랑방, 작은 도서관 등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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