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치악산 조망 가능, 128m 스카이라운지 연말 개방

2015-07-21 17:51
  • 글자크기 설정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물에…올 연말 스카이라운지·전망대 생긴다

원주시 전경 [사진=원주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에 128m 규모의 스카이라운지가 올 연말 생긴다.

원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스카이라운지와 전망대가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사옥에 들어서 올 연말부터 원주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 상징물이 될 스카이라운지와 전망대는 시가 지난 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축허가 심사시에 최상층인 27층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당초 청사 보안문제 등으로 인해 식당과 임원 사무실로 꾸밀 계획이었지만 시가 공공을 위한 기관 건물임을 강조하며 설득한 끝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게 됐다.

두 건물 모두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12월에 준공 가능할 전망이다.

전망대 높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128m,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27m로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에서 원주시와 치악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정석호 원주시 건축과장은 “2007년도에 130억 원의 사업비로 103m 전망대를 설치하려 했으나 비용 문제로 포기했던 터라 두 기관의 협조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며, 타 지역 혁신도시의 경우 1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망대를 설치하는 곳도 있어 별도의 예산투입 없이 두 개의 전망대를 갖게 된 우수 행정사례가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