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제 27회 춘천인형극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춘천인형극장 외 춘천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1989년에 시작돼 올해 27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에는 세계 각국의 인형극단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문화교류를 장려하고 개성이 넘치는 인형극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8~19일 주말에는 춘천인형극장에서 ‘형형색색 퍼펫카니발’의 사전 행사인 ‘시민참여 인형제작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나만의 깃발 만들기와 키다리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들어진 인형은 오는 8월 7일 오후 6시부터 춘천 공지천 일원에서 열리는 ‘형형색색 퍼펫카니발’에서 코코바우의 결혼식 행사에 들러리로 퍼레이드에 함께 나서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