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복귀 김주하, 합격점?...손석희 앞섰다

2015-07-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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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사진=‘MBN 뉴스8’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김주하가 앵커로 복귀한 ‘MBN 뉴스8’이 시청률 면에서 손석희의 ‘JTBC 뉴스룸’을 앞섰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N '뉴스8'은 2.924%(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손석희 앵커가 이끄는 JTBC '뉴스룸' 1부와 2부는 각각 2.1%, 2.5%를 기록했다.

김주하 앵커는 이날 4년 만에 MBN ‘뉴스8’을 통해 뉴스에 복귀, 큰 기대를 모았다. 이전에 비해 ‘뉴스8’이 김주하 앵커의 투입으로 크게 화제가 됐다. 시청률면에서는 ‘뉴스8’이 그간 2~4%를 기록한 것을 봤을 때 괄목할 만한 수치는 아닌 듯 하지만 최근 ‘뉴스8’ 평일뉴스 성적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이날 ‘MBN 뉴스8’에서는 김주하 앵커가 첫 등장한 뒤 안정적인 진행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주하는 “사실 너무 오랜만에 진행을 해서 떨리고 긴장돼서 어떻게 진행했는지도 모르겠다. 저나 ‘뉴스8’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다”고 클로징 멘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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