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광파리’라는 애칭을 얻은바 있는 자타공인 ‘IT 전문가’다.
전자신문과 서울경제를 거쳐, 한국경제에서 기자로 활동할 당시 주로 IT 분야를 취재했던 그는 기자 생활 동안 쌓은 경험과 통찰력이 창업지원센터의 수장으로 일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면 지금 아무리 잘나가는 산업도,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도 도태할 수밖에 없다”며 “중국에서는 인터넷을 전통산업에 결합하는 방식의 혁신을 ‘인터넷 플러스’라고 말하는데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융합'이란 표현을 썼지만 정작 성과면에서는 부족함이 많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 센터장은 국내에서도 창업 ‘붐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런 ‘붐업’을 위해서는 아이디어와 자신감으로 창업 시장에 뛰어들어 확실한 성과를 거둔 ‘성공스토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센터장은 “국내에서는 아직도 성공한 스타트업에 대한 존경보다는 시기와 질투가 더 많은데 이는 반드시 고쳐져야 할 부분”이라고 역설한 후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확보해 더 많은 인재를 창업 생태계에 끌어올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프로필]
△1987년 전자신문 정보산업부 기자
△1988년 서울경제 산업부 기자
△1995년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한국경제 국제부 기자
△2010년 한국경제 사회부 기자
한국경제 유통부 기자
한국경제 IT부 기자
한국경제 생활경제부 부장
한국경제 IT부 부장
한국경제 기획부 부장
한국경제 IT전문기자
△2015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