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39%(7,200원) 급락해 6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과 기관이 주식 순매도를 이끌었다. 외인들이 1,000억원이 넘는 163만주를 쏟아냈고, 기관도 400억원에 달하는 61만주를 매도했다.
제일모직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전 거래일보다 -7.73%(1만5,000원) 떨어진 17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용 체제가 공고해지며 향후 사업 추진 등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 83.57%의 출석에 69.53% 주주의 찬성으로 합병안이 가결됐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안 통과,주가 급락..삼성전자는 반등 왜? "이재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