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메르스' 대응에 총력 관리대상자 전부 해지

2015-07-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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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최일선에서 고생한 의료진 및 격려자에 감사 표시 -

▲군산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방역대책본부(본부장 김양원)는 군산시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지역(전주‧김제‧순창)에서의 메르스 확진자 발생 및 서울삼성병원 등에서 입원 등으로 통보됨에 따라 관리대상자가 6월 16일에는 40명까지 늘어나기도 했으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집중관리로 관리 대상자가 전부 해지됐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5월 20일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에 따른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주의” 발령에 따라 메르스 비상 방역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시 보건소내에 상황실 및 신고센터 운영하여 24시간 신고체계를 유지하였으며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메르스 대응관련 유관기관장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였고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검체 채취 및 접촉자에 대하여 1:1 밀착관리를 실시하였다.
 또한 메르스 질병정보 및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기 위한 배너 및 홍보물을 제작하여 손소독제, 마스크 등과 함께 읍‧면‧동 주민센터 및 보건지소진료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하고 청사 엘리베이터 및 시내 LED전광판 등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였다.

 전국적으로 7월 4일 이후 10일 동안 신규환자가 발생되지 않음에 따라 마지막 환자 발생일로부터 4주(최대 잠복기의 2배)동안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2일쯤에는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군산시에서는 유사시에 대비하여 의료기관 등을 통한 감시체계 강화 및 중동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 실시, 격리병상 등의 가동태세를 상시 비상유지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병‧의원에서의 고열‧호흡기질환자 진료거부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환자 진료에 앞장선 군산의료원과 형근영내과,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하여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및 한국병원, 노출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군산의료원 뿐만아니라,

  메르스의 퇴치 및 예방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에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군산시보건소를 방문해 위로와 격려품을 제공한 유관기관 등에도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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