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_토요정담_박정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9살때 본 연 연극이 인생의 빛이 됐다. 스무살때인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 이후 50년간 한해도 쉬지않고 무대에 올랐다. '연극계 대모'로 불리는 박정자씨다.
배우 박정자의 특별한 인생이야기와 국악 콘서트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오는 18일 국립국악원 풍튜사랑방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 토요정담으로 마련된 이날 무대는 해금 연주에 얹어 박정자의 낭독콘서트 ‘영영이별 영이별’ 중 한 대목이 낭독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시조 ‘모란은 화중왕이요’,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숨의 노래 ‘아리랑’도 함께 들려준다.
공연 이후 점심식사와 연계한 <토요정담>의 관객 서비스도 7월부터 새롭게 마련했다. 맛집으로 소문난 국립국악원 카페테리아 ‘담소원’의 점심식사와 <토요정담> 공연 관람을 묶은 ‘정담 패키지’를 1만원(청소년은 7천원)에 제공한다. 관람료 전석 1만원. 02-580-3300